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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물갈이법
꽃여사
2025. 5. 16. 11:43
구피 물갈이 방법 완벽 가이드 –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구피 수질 관리법
열대어 구피는 작은 몸집과 화려한 색상, 키우기 쉬운 특징 덕분에 초보자에게도 인기 있는 관상어입니다. 하지만 구피도 생명인 만큼 올바른 관리와 꾸준한 수질 유지가 필요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관리 요소는 바로 ‘물갈이’입니다.
잘못된 물갈이는 구피에게 스트레스를 주거나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물갈이 방법을 익히는 것은 구피 키우기의 기본이자 핵심입니다.
구피 물갈이, 왜 중요할까?
구피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질 안정입니다. 먹이 찌꺼기, 배설물, 물속 박테리아는 시간이 지날수록 어항 속 수질을 오염시킵니다. 이때 주기적인 물갈이를 통해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고, 신선한 환경을 제공해야 구피가 질병 없이 잘 자랍니다.
구피 물갈이 주기
- 부분 물갈이 주기: 일주일에 1~2회
- 전체 물갈이: 절대 자주 하지 말 것! 전체 물갈이는 구피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고 생태계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전체 교체는 꼭 필요할 때(질병 발생, 심각한 수질 오염 등)만 시행합니다.
Tip: 초보자라면 “매주 20~30%만 갈아주는 부분 물갈이”만 꾸준히 실천해도 충분합니다.
구피 물갈이 준비물
- 양동이 또는 대야
- 에이징된 물(하루 이상 받아놓은 수돗물)
- 중화제(염소 제거용)
- 호스 또는 바닥청소기
- 수온계(온도 확인용)
에이징 워터 준비 팁
구피에게 염소가 포함된 수돗물은 치명적입니다. 하루 이상 받아놓은 물을 사용하거나, 급할 경우 염소 중화제를 꼭 사용해 주세요.
구피 물갈이 방법
- 물갈이 전 준비
- 새 물을 하루 전에 받아두거나 중화제를 넣어둡니다.
- 구피를 건드리지 않고 조용히 작업할 수 있는 시간대를 선택합니다.
- 어항의 20~30% 물만 제거
- 호스를 이용해 바닥의 찌꺼기와 함께 20~30% 정도의 물을 제거합니다.
- 이때, 바닥에 쌓인 물고기 배설물과 사료 찌꺼기를 함께 흡입해주면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 새 물을 천천히 주입
- 온도와 pH를 기존 어항과 맞춘 새 물을 천천히 부어 줍니다.
- 급격한 수온 변화는 구피에게 스트레스가 되므로, 반드시 온도를 확인하세요. (적정 수온: 24~27도)
- 여과기와 히터 확인
- 물갈이 후에는 여과기나 히터가 정상 작동하는지 꼭 점검합니다.
물갈이 시 주의사항
- 너무 자주 또는 너무 많이 물을 갈지 말 것
→ 생물학적 여과균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 새 물과 기존 물의 온도 차이 주의
→ 급격한 온도 변화는 쇼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방지용 어항 조명 OFF
→ 물갈이 중에는 조명을 잠시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구피 물갈이 후 체크리스트
✅ 구피의 행동이 평소처럼 활발한가?
✅ 지느러미에 손상이 없고, 숨쉬기가 편안해 보이는가?
✅ 물 표면에 기포나 이상한 냄새는 없는가?
이러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물갈이 후 구피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세요.
구피를 오래 건강하게 키우는 비결
구피 키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된 환경 유지”입니다.
물갈이는 단순히 물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구피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 관리 요소입니다. 일정한 주기로, 올바른 방법으로 물갈이를 해 준다면 구피는 질병 없이 활발하게 잘 자라며, 수명도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